미국 대선을 6주 앞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3일(현지시간) 민주당 상원의원들을 인용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선거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경계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특히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해리스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지역구인 민주당 존 페터먼 상원의원은 “2016년 이후 여론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지역구인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도 “이번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