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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결국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 홍명보-손흥민 만남 변수

핫 포커스 2024. 7. 20. 09:55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감사에 나섰습니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파문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어 정식 감사로 전환된 것입니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번 조사는 축구협회가 문체부의 감사 대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협회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감사로 전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절차상의 시행되는 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와 문체부가 앞으로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처음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철회하는 등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파문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추진하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의 만남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에 체류 중이며,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의 만남을 조율 중입니다.

홍 감독은 "일단 일주일을 예상하고 가지만,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눌 경우, 여론의 흐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남 추진 사실이 알려진 손흥민의 SNS에는 감독과의 만남을 반대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어, 만남이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