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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입단식 '챔스 우승이 목표

핫 포커스 2024. 7. 17. 23:24

킬리안 음바페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그의 공개 입단식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8만 석의 경기장은 팬들로 가득 찼고, 음바페의 어릴 적 롤모델인 지네딘 지단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꿈이 현실로

음바페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처음엔 꿈이었지만 이제는 목표가 됐다. 내 운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나의 목표"라고 선언했습니다. 그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은 그의 당당한 모습에 열광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는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음바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원하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비니시우스와 함께 골을 넣자는 이야기를 나누며 팀워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상징적인 9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고 9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9번은 카림 벤제마가 떠난 이후 공석이었고, 보통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번호입니다. 이전 팀에서는 7번과 10번을 달았던 음바페는 이번에는 주인이 없는 9번을 선택했습니다.

화려한 입단식

입단식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되었고, 음바페는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단상에 오른 그는 "나도 여러분처럼 꿈꾸던 아이였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환영하기 위해 지단 전 감독을 초청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기억하며

음바페는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년 전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외쳤던 "하나 둘 셋, 할라 마드리드!"를 반복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입단식을 마친 그는 곧바로 안첼로티 감독과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며, 음바페의 성공을 응원합니다.